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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치 한 포기 값이 2만원까지 올랐는데, 집에서 직접 담그면 5천원으로 해결됩니다! 하지만 순서를 틀리면 물김치가 되거나 쓴맛이 나서 통째로 버리게 됩니다. 이 방법대로 하면 초보자도 첫 도전에 성공할 수 있어요.
김치 담그는 순서 완벽가이드
배추 절이기부터 양념 버무리기까지 총 3일이 걸리며, 하루 중 오전 시간대에 시작해야 온도 관리가 쉽습니다. 첫날 배추 절이기(8시간), 둘째 날 양념 만들기와 버무리기(2시간), 셋째 날부터 숙성 시작으로 진행하면 실패 확률이 현저히 줄어들어요.
배추 절이는 황금비율
소금물 농도 맞추기
물 1L당 천일염 80g(밥숟가락 4큰술)이 적정 농도입니다. 배추 2 포기 기준으로 소금물 3L가 필요하며, 계량컵으로 정확히 측정해야 짠맛이 균등하게 배어들어요.
절이는 시간과 방법
배추를 4 등분하여 소금물에 8시간 담그되, 3시간마다 한 번씩 뒤집어주세요. 겉잎이 구부러질 정도로 말랑해지면 완성이며, 찬물에 3번 헹궈 짠기를 빼야 합니다.
물기 제거하는 방법
소쿠리에 배추를 담고 2시간 정도 자연 탈수시킨 후, 깨끗한 면포로 꽉 짜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양념이 잘 배어들고 아삭한 식감이 유지됩니다.
양념 만들기 완전정복
고춧가루 1컵, 멸치액젓 4큰술, 새우젓 2큰술, 다진 마늘 3큰술, 다진 생강 1작은술, 설탕 1큰술이 배추 2 포기 기준 황금비율입니다. 양념을 너무 묽게 만들면 김치가 짜지고, 너무 되직하면 배추에 골고루 발리지 않아 간이 불균등해집니다. 찹쌀풀 3큰술을 넣으면 양념이 잘 붙고 감칠맛이 더욱 깊어져요.
숙성 온도 관리 비법
김치는 처음 2-3일간 실온(18-20도)에서 1차 발효 후 냉장고로 옮기는 것이 핵심입니다. 너무 추운 곳에 바로 보관하면 발효가 안 되고, 너무 따뜻하면 과발효로 시어집니다.
- 첫 3일: 실온에서 뚜껑을 살짝 열어두고 하루 1번 눌러주기
- 4일째부터: 냉장고 김치통에 밀봉해서 숙성시키기
- 일주일 후: 완전히 익어 최고의 맛이 되는 시기
김치 재료비 절약 가격표
시중 김치와 직접 만든 김치의 가격 비교표입니다. 배추 2 포기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재료비와 시간 투자 대비 절약 효과를 확인해 보세요.
| 구분 | 시중 김치 | 직접 담기 |
|---|---|---|
| 3kg 기준 가격 | 35,000원 | 12,000원 |
| 소요 시간 | 구매 즉시 | 3일 (실작업 4시간) |
| 맛 조절 | 불가능 | 입맛대로 가능 |
| 절약 효과 | - | 23,000원 절약 |